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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키우는 많은 보호자들이 자주 마주치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반려견의 구토입니다.

반려견이 구토를 하는 이유는 다양하며, 대부분의 경우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일시적인 문제로 끝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구토가 더 심각한 건강 문제의 신호일 수도 있어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반려견이 구토를 하는 주된 이유와 그에 따른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공복토

2. 소화불량

3. 독소나 이물질 섭취

4. 질병에 의한 토

5. 반려견 구토시 주의사항

6. 구토시 자주 하는 질문들

 

공복 토(노란 토)

 

반려견이 토하는 대부분의 이유는 바로 공복 토(노란 토)입니다.

공복이 길어지면서 위산, 담즙으로 인해 속이 쓰려 공복 토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스트레스나 불안함을 경험할 때도 토를 하게 됩니다.

새로운 환경, 분리 불안, 또는 소음 공포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공복일 때나 스트레스로 인해 토하는 경우 노란토와 거품토를 하게 됩니다.

만약 강아지의 토색깔이 노란색이거나 거품도면

공복 시간이 12시간 이상 되지 않았는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대처법:공복토(노란 토) 일 경우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자주 이어질 경우 위염 및 식도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화불량(사료형태가 남아있는 토)

 

반려견이 너무 빨리 먹거나, 사료 먹은 후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많이 먹거나,

부적절한 음식을 섭취했을 때 소화기관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구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고지방, 매운 음식, 또는 소화하기 어려운 물질을 섭취했을 때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런 경우 사료가 거의 소화되지 않아 사료나 간식의 형태가 거의 그대로 남아있는 토를 하게 됩니다.

 

대처법: 이런 경우는 대부분 소화불량이기 때문에 사료의 양을 줄이거나,

사료 급여 후 1시간 정도 지난 후 산책을 나가시길 바랍니다.

만약 반려견이 사료를 빨리 먹는 경우에는

슬로피더(급체방지 식기)나, 넓은 쟁반에 사료를 퍼뜨려서 먹는 속도를 조절해 주시거나

한번 주는 사료의 급여량을 줄이고 횟수를 많이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반려견이 사료를 급하게 먹으면 안 되는 이유

 

1. 오연성 폐럼(Aspiration pneumonia): 보통 입으로 섭취하는 음식물의 경우 식도를 통해 넘어가지만

급하게 섭취할 경우 음식이 기관(후두에서 폐로 이어지는 공기 통로)으로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음식이나 침에 포함된 세균이 폐로 넘어가 폐럼으로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2. 위확장 위염전증후군: 빨리 먹으면서 공기와 같이 흡입하게 되어 위가 부풀어 오르고,

후에 장기괴사나 혈류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처치가 늦어지면 생명에 지장을 줄정도로 위험합니다.

특히 가슴의 흉골과 등뼈 사이가 긴 대형견에서 자주 발생하며

소형견으로는 닥스훈트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3. 질식 위험: 사료를 빨리 먹거나 통째로 삼키는 경우 질식할 위험이 있습니다.

 

4. 소화불량: 사람과 마찬가지로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화 기관이 미발달 된 어린 강아지나,

소화기관이 떨어진 노견 강아지들에게 자주 나타납니다.

 

5. 비만의 위험: 빨리 먹으면 포만감을 느끼기 쉽지 않기 때문에

과식을 하게 되어 비만을 일으킵니다.

 

독소나 이물질 섭취

 

반려견이 독성 물질이나 이물질을 섭취했을 경우

구토는 몸이 위험을 감지하고 독소를 배출하려는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 있습니다.

이는 매우 위급한 상황일 수 있으므로 즉시 수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쓰레기통을 뒤졌거나,

산책 중 풀을 먹을 경우 이런 현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대처법: 토를 하여 이물질을 뱉은 경우는 다행이지만

만약 그렇지 못한 경우 장폐색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즉시 수의사에게 진료를 받아 보셔야 합니다.

 

장폐색이 생긴 경우 계속 구토를 하여

복부 팽창, 침 흘림, 검은색 대변 설사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질병에 의한 토

 

반려견이 질병으로 인해 토를 할 수도 있습니다.

바이러스, 장염, 간 질환, 신장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이 구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처법: 이럴 경우 토를 반복적으로 할 수도 있고

또, 토에 피가 섞여 붉은빛, 갈색빛, 검은색 토를 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 토가 붉거나, 갈색이거나 검은색일 경우

바로 수의사에게 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특히, 췌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 노란 토를 하게 되는데

공복토와는 다른 아주진한 노란 토를 자주 하게 된다면

그 즉시 수의사에게 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반려견 구토시 주의해야 할 사항?

 

반려견이 토를 반복적으로 하지 않고

설사나 무기력증 같은 다른 이상 증세가 없다면

보통 건강의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여러분의 반려견이 아래와 같은 증상이 보인다면

각종 다른 질병의 신호이거나 포도, 초콜릿등(독성물질)을 먹은 걸 수도 있기 때문에

바로 병원으로 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 반복되는 구토

 피토

 혈변

 발작

 무기력증

 식욕부진

 몸떨림

 침 흘림

 

강아지 구토에 대해 자주 하는 질문

 

 

 

Q: 반려견이 구토를 하면 언제 수의사에게 연락해야 하나요?
A: 반려견이 하루 이상 구토를 계속하거나, 구토 외에도 발열, 무기력,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동반될 때는 즉시 수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Q: 구토를 하는 반려견에게 먹일 수 있는 음식이 있나요?
A: 구토가 멈춘 후에는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음식, 예를 들어 삶은 닭고기와 밥을 조금씩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음식을 제공하기 전에 수의사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반려견이 자주 구토하는 것은 정상인가요?
A: 가끔 구토하는 것은 정상일 수 있지만, 자주 또는 지속적으로 구토하는 경우 건강 문제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수의사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Q: 구토와 토사물의 색깔로 질병을 알 수 있나요?
A: 토사물의 색깔과 질감은 개가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녹색 또는 노란색 토사물은 담즙을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며, 검은색 토사물은 내부 출혈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구토의 색깔과 관련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수의사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Q: 구토를 막기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조치가 있나요?
A: 개가 너무 빨리 먹지 않도록 소량씩 자주 급여하고, 건강에 해로운 음식이나 이물질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정기적인 건강 검진으로 내부 기생충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Q: 구토와 설사가 동시에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구토와 설사가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 탈수의 위험이 있으므로, 물을 자주 조금씩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될 경우 신속하게 수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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